한때 해보자는 열의 가득하고
공중파 타도라는 타깃이 분명할 때
언론자유 외치며 권력에도 날을 세워
비판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굵직한 사안 많은데도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입 다물고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4 대 강, 국정원 댓글 사건, 세월호, 국정원 해킹 사건....
정부여당에 대한 무비판, 긍정 기사 남발 등등....
지난 과거 그 기개 넘치던 시절의 언론이었으면
YTN의 존재를 보여 줬을겁니다.
그때 그 사람들 다 어디 갔습니까!
얼마 전 시청률 높이기 위한 회의가
있었죠.
거기 앉아 있는 간부들
TOP 리포트인 거 후반에 배치하고
리포트인데 단신 처리하고
반대 진영 집회 없다고 취재 안 하고
비판하는 후배들 자르고, 지방 보내고,
승진 누락시키고 해서 그 찬란한 보직들 꿰차고
그 자리에 오른 사람들
아닙니까?
시청률 하락의 원인자들,
그런 사람들이 시청률을 높이려 회의한다?
결과가 나오겠습니까?
자기부정을 해야 하는데!
요즘 YTN의 내용에 동의하십니까?
한 사람의 시청자로서 YTN 24번을 봅니까?
취재가 없고
타사와 같고....
그저 그런 뉴스를
시청자가 보도채널 중 맨 마지막 24번까지 가서
굳이 YTN을 보려 하겠습니까!
우린 바뀌어야 합니다.
지난 시절 언론의 본성을 되찾아야 합니다.
시청자들은 늘 새로운 내용을
알고 싶어 합니다.
파고들고 물어뜯고 피하지 말고
눈치 보지 말고 보도해야 합니다.
권력자가 우리의 시청률과
매체 파워를 올려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인처럼 대하며 깔보겠죠.
군력과 한 몸이되어 기사를 뭉게고 있는 사람들은
YTN의 암적 존재임을 직시해야 합니다.
정도로 가야 험한 뉴스 시장에서 살아남습니다.
할 건 합시다. 제발~
그리고 사장도 시청률 저하의 가장 큰 요인이
권력의 눈치를 보며 취재 누락, 주요뉴스 런 다운 누락임을
알아야 합니다.
기본에 충실하는것
그것이 바로
시청률이 오르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