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게시판이 너무 썰렁해 글을 올립니다.
임원자리 늘리고 부팀장자리 늘리고선
실국장회의에서 15% 삭감운운 했다죠...
간부들은 방만경영하면서
사원들에게 비상경영을 강요하는
사측의 작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정말 어렵다면 삭감도 감수해야지요.
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간부들은 입을거 다 입고 먹을거 다 먹으면서
집안형편 어려우니 우리 식비 줄여 그 빚 줄이자는 식 아닙니까?
우리의 임금삭감을 요구하기에 앞서
임원 국실장 부팀장들이 먼저 솔선해야 합니다.
적자가 예상된다면
상여 200 ~ 300% '반납' 정도가 아니라
임원 실국장 부팀장 자신들부터 20% '삭감'을 선언해야 합니다.
그런 후 에야 우리에게 동참 요구할 수 있겠죠.
너나없이 어렵다는 시기에
똥배짱으로 임원자리 늘리고 간부자리 늘렸으면
그 부담을 사원에게 전가하지 말고
경영진과 실국장부팀장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래야 사원들에게 고통을 분담하자는 호소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뭡니까?
간부들 논공행상위해 쓸데없는 자리 펑펑 늘리고서
이런 고통을 사원에게만 전가하고 강요하는 작태를 방관해야 합니까?
조합원 여러분 !!
사측의 이런 기만적인 행태에 일침을 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