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전 경력과 무관하게 감사실에 발령 받으면
감사할 자격을 갖게 되는 겁니까?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나 보도국이나 기술국으로 발령 받고나면
다른 동료 선후배 기사나 기술에 대해 평가할 능력도 갖게 됩니까?
연봉일반직 사원들 10만원도 못주겠다는 경영진은
돌팔이를 팀원 하나 없는 팀장자리에 앉히고
보직수당과 회의비 수십만 원을 챙겨주는 것도 모자라
YTN 조직을 상대로 생체실험까지 획책하고 있습니다.
감사팀장이야 말로
과연 감사팀장이란 자리가 이렇게 어렵다는 시기에
과연 꼭 필요한 자리인지 부터 시작해서
현재 그 직무를 맡고 있는 사람이 자격을 갖춘 전문가인지
먼저 평가해야 합니다.
감사실로 단일화해서 감사가 팀장역할을 해야 합니다.
감사 보좌담당 또는 감사실 차장 정도로 발령해
비용을 줄여야 합니다.
이런 곳에 물 쓰듯이 비용을 낭비하고서는
사원에게 임금삭감을 버젓이 요구하는 경영진의
낯 두꺼움에 다시 한 번 경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사를 하려거든
누구나 어렵다는 시기에
왜 임원을 많이 선임했는지
왜 간부들 자리 늘렸는지
왜 호텔비로 물 쓰듯 썼는지
누구 카드로 어디서 어떻게 썼는지
용역비로 얼마나 지출했는지
...
1인 팀장이 사원에게 임금삭감을 요구하는 이 시기에 필요한지
과연 스스로가 감사 역할을 제대로 할 능력은 있는지
먼저 평가해서 공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