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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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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축구 제안합니다.

gogo | 2009.04.17 | 조회 1387
아래 어떤 분이 올려놓은 사진 봤습니다.
기뻐하는 사람들의 모습 중에는 해고자도 있고 정직자도 있고 감봉자도 있고

경고자도 있더군요.
이들은 대부분 올해 또 선수로 뛸 것이고 응원을 갈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징계에 참여하거나 후배를 고소하는데 적극 참여했던 수준 이하의 인간들도
단체 사진 속에 모습이 보입니다.
이들 역시 이번 대회에 어떤 식으로든 참석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런 사람들과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는 도저히 함께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척 한다고 해도 그건 진정한 용서와 화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이번 축구대회는 승패를 떠나 해고자복직과 우리의 계속적인 공정방송 쟁취 투쟁을 위한 단합의 장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축구는 다음에라도 우승할 수 있는 선택의 문제지만
우리 동료들을 하루빨리 돌아오게 하는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의 절박한 소원입니다.

- 기협차원에서 응원단 텐트앞에 커다란 플래카드를 겁시다. 기존 것 활용 가능.
- 응원단은 해고자 복직이라고 쓰인 작은 깃발을 만들어 응원도구로 씁시다.
- 선수는 해고자 복직이라고 쓰인 리본을 달고 팔에는 검은 띠를 둘러
  경기장에서 블랙투쟁을 벌입시다.
- 선수단은 경기 시작전 그리고 후반전 시작전, 그리고 경기가 모두 끝난 뒤
  기협회장의 지휘에 맞춰 구호를 외칩시다.
  "해고자 복직없이 노사화합 절대없다"
  "해고사태 수수방관 선배들은 각성하라" (부장급이 한 명이라도 나올 경우 그들을 향해...)
  "해고자 복직시키고 공정방송 쟁취하자"
- 해고자 6명도 선수로서 그라운드를 밟게 합시다.
- 해고자 6명은 가족들과 함께 전원 참석하고 제일 앞 VIP석에 앉게 합시다.
- 경기가 끝난뒤 회식이 있을 경우 해고자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회식을 진행합시다.

이같은 행위는 지난번 노사합의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최가 기자협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도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경기장에서 이를 바라보는 타사 지회는 물론 기자협회보를 통해서도 소개돼
YTN문제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YTN지회 소속 기자들과 가족들이
해고자 복직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사실과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협에서도 준비를 하고 계시겠지만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icoComment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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