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수 조합원 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아버님은 억울하게 해직 당한 아들의 복직을 보지 못한채 영면하셨습니다.
뇌출혈로 갑자기 쓰려지셔 수술을 받으셨고
어제 서울에서 제주로 급거 귀향한 아들의 얼굴도 보지 못한채 눈을 감으셨습니다.
현덕수 조합원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참담한 아픔 속에 있을 것입니다.
현덕수 조합원은 상식과 명분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을 뿐이지만
그렇기때문에 평생 선생님으로 일하시면서 현덕수 조합원을 키운 아버님의 마음엔
우리가 헤아릴수 없는 안타까움과 아픔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덕수 조합원에게도 평생 잊을수 없는 한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덕수 조합원 힘내십시오.
당신 곁에 400명 조합원들과 민주주의와 정의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