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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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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하나를 보면서 씁쓸함이...

eej | 2009.04.03 | 조회 1441

  사장실 점거농성을 주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던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이
오늘 석방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노종면 위원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에서 석방을 결정해
12일 만에 풀려났습니다.
 
  재판부는 "분쟁을 벌여왔던 YTN 노사간 합의가 이뤄지고
고소가 취소된 점을 감안했다고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YTN 노조는 파업을 끝내고
회사측과 모든 고소와 고발을 철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YTN 구본홍 사장의 출근 과 업무 수행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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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에서 우리 기사 하나를 발견하고 읽어보면서
파업 중에 정말 기사 수준이 개판 5분전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두번째 문장...단신의 기본인 주술관계가 엉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노종면 위원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에서 석방을 결정해
       12일 만에 풀려났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풀려났습니다.????

        노 위원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구속적부심에서 석방을 결정하면서 
     12일 만에 풀려나게 됐습니다.

이렇게 써야지.

그리고 세번째 문장에 한개만 달랑 있는 따옴표는 뭐야?

네번째 문장...

          이에 앞서 YTN 노조는 파업을 끝내고
       회사측과 모든 고소와 고발을 철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말 맞나? 순서가 바뀌었지.

           이에 앞서 YTN 노조는
        회사측과 모든 고소와 고발을 철회하기로 합의하고
        파업을 끝냈습니다.

이게 맞지.

또 있다...그런데 이것도 팩트가 맞나? 마지막 문장...

           노 위원장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YTN 구본홍 사장의 출근 과 업무 수행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노 위원장의 취임은 7월이 아니라 8월이고,
출근과 업무 수행 방해를 정말 '최근까지' 한 게 맞나? 몇달 전도 최근인가?

기사의 기본인 주술관계, 맞춤법, 팩트 확인까지 모두 엉망이다.
도대체 담당 데스크는 이런 불량품 기사가 출고되도록 뭣들 한 건지...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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