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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팔아먹는 거짓말 용납할 수 없다

sum | 2013.06.28 | 조회 1486

수습 기자를 교육할 때 가장 크게 혼낼 때가 언제일까?

낙종했을 때? 술먹고 뻗어서 아침 보고를 누락했을 때?

아니다. 바로 '허위 보고'를 했을 때다.

있는 사실을 그대로, 그것도 자신이 취재한 경우에만 말하는 게 기자의 본분이기 때문이다.

 

국정원과 YTN 보도국 사이에 검은 연결고리가 있다는 정황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 거짓말이라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가?

이는 아이가 엄마에게 야단맞을 것이 두려워 둘러대는 거짓말과는 차원이 다르다.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회사와 동료쯤은 팔아먹을 수 있다는 마음이 빚어낸, 아주 질이 나쁜 '허위 보고'다.

 

보도국장이 누구인가?

기자들의 조직, 보도국의 수장이다.

그러나 권력기관의 말 한 마디에 기사를 넣었다 뺐다 하고, 이 과정에서 드러난 일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도 불사하는 사람은 기자가 아니다. 기자들을 진두지휘할 자격이 없다.

조금이라도 양심이 남아있다면 물러나라.

 

여기서 끝이 아니다.

모든 문제의 발단은 보도국장 추천제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만 줄줄이 자리에 앉혀온 데 있다.

'임명권자'가 책임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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