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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댓글

파랑새 | 2013.06.18 | 조회 1467

아내의 블로그에 댓글을 적었더니 아내가 그에 대한 댓글로 속상해하는 글을 적었습니다.

 

아빠, 우연히 어떤 인터넷 매체는 마치 YTN 해직기자들의 국토순례를 복직을 위한 쇼로 치부하더라. 많이 속상해. 아빠가 비오는 날 대비하여 가져 간 샌들을 신고 있는 사진을 올려 놓고 이런 신발로 국토순례 대장정을 떠나냐고 비아냥 거려. 정말 어이가 없어.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더 죽어라 하며 확인 사살하는 기분이야. 많이 속상하다. 그래도 휘둘리지 말아야겠지? 정말 잔인한 사람들이다.나도 아빠와 함께 할게, 아프지 말고 무사 귀환하길....                                                    

 

 

제 아내는 혈압이 올라가면 안되기에 댓글로 달래줬습니다.

 

오늘 울산으로 이동... 울산 강수확률 90%... 샌들을 신어야 하는데 또 어떤 시비를 걸어올까?ㅎㅎ
그딴 기사에 전혀 신경 쓸 필요 없고 그냥 개무시하면 돼~~

첫째, 정상적인 언론이라고 보기 어려운 매체들이야..
극우 보수세력의 기관지들이 언론의 탈을 쓰고 흑색선전을 하는 거라고 생각해.
북한의 권력세습을 혐오하는 나같은 사람조차 친북 용공으로 매도하는 저들에게 상식적으로 대응하는게 가능할까?

둘째, 우리가 열받아서 반론을 펴는 것이 저들의 노림수일지도 몰라.
실제로는 걸었니 안걸었니 논란이 부각되면 국토순례의 의미라든가 이런 것들이 파묻혀 버리거든.
이전투구 양상으로 몰아가려는 저들에게 우리가 맞장구쳐줄 필요가 없어ㅎㅎ

다만 울트라 마라토너로서의 자존심에는 상처를 입었지ㅋㅋ
하루 100km를 뛴 내가 20km를 걷지 않으려고 몰래 차를 탔다니 - - :;
이것들이 울트라 마라톤을 뭘로 보고ㅎㅎ

그렇다고 저들이 무서워서 비오는데 샌들도 못 신고 젖은 운동화 신어야 되겠어?
우리 이제 개 짖는 소리에 신경쓰지 말자^^                   

 

 

이제 저도 조금씩 철이 드는가 봅니다^^

 

 

icoComment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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