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k Force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위원회, 프로젝트 팀을 일컫는 의미
회사는 작년 8월 22일 기구개편을 단행하면서 상무 직속으로 콘텐츠TF팀을 구성하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팀원 또한 업무지정 형식으로 각 부서에서 여러 명이 TF팀으로 배속되었고요.
모두가 생각하는 회사가 위기라는 절박감으로 밤낮없이 뭔가를 끌어내고자 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때론 안타까움과 함께 마음속으로 응원을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10년 후'의 김남훈 진행자는 사보에 등장해 포부와 미래에 대한 기대를 공표했고,
여러 미디어 언론은 YTN에 대한 변화와 신개념 토크쇼를 선보인다는 기사도 장식했던 것 같습니다.
몇 번 방송 후, 파일럿 프로그램이야..하면서 사라졌고,
그 후 기사식당이라는 프로그램 또한 언제 했느냐 하면서 소리소문없이 들어갔더군요.
이유가 있었겠죠?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그러나 궁금합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지금은 SB를 제작하고 있다고들 하는 것 같습니다.
해서 지난 8월 22일 기구개편을 찾아보니
'신사옥 이전에 따른 콘텐츠 개발, SB 제작 및 편성 개편 작업 수행(2014년 2월 말까지)
이렇게 되어 있더군요. 둘 다 관계가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신사옥 방송이 4월 7일 방송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 SB 제작이 급하면 제작팀이나 관련 부서에 맡기더래도
콘텐츠TF팀은 경쟁력 위기 속에 생겨난 취지에 맞게 '신사옥 이전 콘텐츠 개발'이
우선 아닌가요?
위기라고 느끼고 변화를 주기 위해 탄생한 콘텐츠TF팀 아닙니까?
제가 주제넘게 의견을 내는 것은 앞으로 우리의 생존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근황이 궁금에 여쭙는다는 것이 장황했습니다.
추운 날 몸 관리 잘하시길 빕니다.
P.S) 사장이라는 분은 사원이 서면으로 새해 인사까지 했는데 답장 흉내도 내지 않는군요.
본인이 싫으면 바로 아랫사람이라도 시켜 대필하게 하던지요..
기분이 많이 나쁘셨다면 징계라도 하시던지..참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