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공추위, 도대체 뭐 하는 조직입니까?
집행부 당신들은 왜 존재하나요?
정몽준 홍보영상으로 벌점 4점까지 먹는 방심위 중징계를 당하고도 아무소리 없더니
김정은 무인기 화면조작으로 전국적으로 개망신을 당하고도 조용히 입다물고 계실겁니까?
배석규, 김백 씨야 그렇다고 칩시다. 그런데 왜 노조위원장 당신도 아무말이 없지요?
당신도 세월호 핑계대고 "바빠서"라고 할 겁니까? 아니면" 화면조작은 늘 있어왔던 관행이니까"할 겁니까?
이번 사고가 단지 한 그래픽 팀원의 실수로만 보여집니까 당신은?
상암동 좋은 건물로 이사가 있으니까, 다 좋아보입디까? 벌써 무뎌져 버렸습니까?
지금 밖에선 기레기라며 YTN 후배들을 손가락질 한답니다.
후배들 스스로도 심한 자괴감에 빠져 있구요.
엠비 정권 때 YTN노조는 공정방송투쟁에 선봉이었습니다.
KBS, MBC 정부에서 찍소리도 못하고 사장 꽂힐 때
YTN 노조만큼은 막아내지 않았습니까?
물론 우리도 아픔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 땐 현장에서 YTN카메라는 시민들에게 박수 받고 다니지 않았습니까?
정신들 차립시다.
지금 우리보다 몇 배 몇 십배 영향력 있는 타사들도 반성문 써가며 반성들 하고 있지 않습니까?
밖에 있는 해직 동료들 1000일 행사 2000일 행사 이런거 바라는거 아닙니다.
그저 좋은회사, 올바른 보도하는 회사, 그런 YTN으로 돌아가고 싶은 거 그거 바라는겁니다.
죄송합니다 그냥 욱 하는 마음에 몇 자 적습니다.
- 마포에서 한 해직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