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바뀌어야할 모부서 간부들의 인사가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몇 년간 이 부서를 근무한 많은 부서원들이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과거에 모부서 부서장을 두 번 했다가 같은 부서 국장 자리에 올라갔다. 그러다가 다시 모부서장으로 내려 왔다가 또 다시 같은 부서 국장으로 올라갔다. 어느 조직에도 이런 조직이 있을까. 출입처를 비롯한 부서장도 항상 그런 사람들의 색깔 밖에 없다. 그리고 출입처 한 번 갔다 오면 전에 한 번 맡았던 부서장을 또 맡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것이 20년간 부서의 모습이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을 답습하는 것일까. 정말 일하는데 있어서 사기와 의욕이 떨어지고 있다. 회사 측에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타 회사에서도 푸틴대통령의 모습과 너무 유사하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부서의 변화와 발전은 기대할 수가 없다. 이번에 출입처 빵집 사건도 이와 같은 연장 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