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화 법무팀장의 가당치 않고 기가 찬 글 시킨 겁니까?
아니면 독자적인 발언인가요?
시켰다면 금수와 다를 바 없고 독자적이라 한다면
모순된 법무팀장의 행동과 말의 책임을 지고
배사장은 손재화씨를 당장 징계해야 합니다.
본인의 손으로 소송을 지연시킨 자가 이제 와서 세 치 혀로
회사를 농간했긴 때문입니다.
물론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은 거론할 필요도 없는 부분이고요.
회사 위기와 앞으로 대책에 대한 언급은 노조의 공지를 떠나
제 개인적으로도 수차례 회사 게시판 광장과 노조 게시판에도
언급하였던바, 이제 와서 위기를 얘기하고 비용절감을 얘기한다는 것이
정말 뻔뻔스럽기 그지없군요.
배사장과 김상무는 다른 부분을 언급하지 않더래도
경쟁력 약화와 경영위기에 대한 책임을
어떤 식으로든 져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까?
매출을 전년 대비 낮게 잡는 회사가 과연 얼마나 있을 거라 생각합니까?
승진인사가 났더군요..
일하는 조직을 아첨과 눈치 보기로 탈바꿈하신 그 공을 높게 쳐 드리고 싶군요.
"승진인사는 개나 줘 버려라' 이런 말 압니까?
왜 그럴까요?
허울뿐인 부장 명함이 허울뿐인 승진인사가
과연 얼마나 웃고 얼마나 축하해주리라 생각합니까?
일로 평가받는 YTN은 없습니다.
중용하지 않고 귀 기울이지 않은 배사장과 간부들이 행한 결과입니다.
부탁합니다. 배사장과 지금 간부들이 행해지는 승진인사란에
제 이름은 영원히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어려울 것 같지만 어려울수록 풀어가는 것은 간단합니다.
원칙에 충실하면 됩니다.
우리는 뉴스 만드는 회사입니다.
뉴스 잘 빠르게 보여주고 이념을 떠나 가감 없이 이슈에 매달리면 됩니다.
다 아실 텐데요..왜그러시는 겁니까?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려 후배들에게도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언론사가 안 망할것 같습니까? 그래도 YTN이었는데...
설마 이런 생각하시는 분 많으시죠?
아닙니다..어느날 회사 자본금이 없어지고 어느날 월급이 끊기더군요..
이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동안 월급은 나오지 않고
회사는 풍전등화였습니다.
전 게시판에는 그래도 정말 정중히 표현을 했었습니다..
설령 제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있어도 심경은 한마디 쓰겠습니다..
'정말 십장생들이 난무하니 회사가 엽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