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국가대표팀 주전 선수를 선발하는데
축구의 '축'자도 모르고,
평생 축구협회장 가방만 열심히 들고 쫓아다니던 사람을 지명하면
경기는 어떻게 될까?
이번 청와대 홍보수석 인사란 이런 것이다.
지금 이 나라 최고권력집단의 수준은
어이가 없는 정도를 넘어 가련하기까지 하다.
정말 그렇게 사람이 없었을까...
사람이 없었대도 문제고,
사람은 여럿 있었지만
결국 저런 수준 이하의 인사가 선택을 받았대도 문제다.
나도 이 나라 잘 되길 바라는 사람인데
어디 헤드헌팅 회사에라도 물어서
쓸만한 사람 찾아다주고 싶은 심정이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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