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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마니아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언론학자도 기가 차게 만드는 YTN리포트입니다.

블랙문 | 2014.11.18 | 조회 1266




우리 정치부 뉴스 잘 안 보는데 아는 언론학과 교수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YTN 뉴스를 봤는데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면서 진짜 YTN 기자가 쓴 리포트가 맞는지 확인 좀 해보라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제가 보니 YTN 기자는 맞는데 리포트는 언론사의 기사인지, 청와대 대변인의 보도자료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뉴스 정말 어디까지 망가져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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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대통령' 진가 발휘하고 돌아 온 朴
  • 시간 2014-11-17 10:21

                                       

                    

VOD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APEC과 아세안+3, G20 정상회의 등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마치고 오늘 아침 귀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곧바로 한중, 한-뉴질랜드 FTA 체결 등 순방외교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후속대책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은 다자 정상외교 무대에서 '매력적인' 대통령의 진가를 십분 발휘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 개막 직전 한중 FTA 협상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2012년 5월 협상을 시작한지 30개 월 만으로 박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년간 쌓아온 친분과 신뢰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세계 경제에도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터뷰: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양측은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에 지속적이고 깊이있는 발전을 계속 추진해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또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5년 5개 월을 끌어온 한-뉴질랜드 FTA도 타결지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상호 호혜적인 FTA 체결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경제 환경 속에서도 두 나라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든든한 지원국이 될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의 경제 영토는 동북아에서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까지 확장됐습니다.

특히 14개 국가와의 FTA 체결로 우리나라는 세계시장 진출의 전진기지, FTA 허브 국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미묘한 동북아 정세 속에 박 대통령은 능동적 균형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주도권을 놓지 않았습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전략적 선택을 하도록 노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다음 날에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 북핵 해결을 위한 한중일 3국 동맹의 중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와 뜻밖의 조우에서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장급 회의를 독려하기로 한데 이어 박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를 전격 제안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역내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길은 바로 이와 같은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일 정상회담 등으로 제기된 외교적 고립 우려는 불식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저성장과 고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 20개국 정상들의 논의를 주도했습니다.

창조경제를 새로운 G20 성장엔진으로 제시하고 각국의 성장전략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소개해 국제적 공감대를 확대했습니다.

특히 2018년까지 G20 전체 GDP를 현 추세 대비 2.1% 증가시키는 종합적 성장전략 마련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순방 이후 박 대통령의 행보는 빨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FTA 후속대책 등을 통해 순방의 성과를 서둘러 경제활성화로 연결해야 하고, 또한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후속인사와 공무원연금 개혁 등 각종 현안들도 속도감 있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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