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부 카메라맨 이규성씨가 오늘부터 MBN 사람이 되었습니다..
만 5년 중계부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던 후배입니다..
공개모집해서 채용되고 2년후 연봉일반직을 약속받고 입사 했는데..
2년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어 지금껏 용역직원과 비슷한 봉급을 받으면서..
참 열심히도 일했습니다..
한명은 중앙으로 한명은 매경으로 ..
잘가라고 어깨를 쳐주는 선배를 부등켜 안고 눈물을 흘리더군요..
그 뒷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
점점더 선배가 되어 간다는게 두렵습니다..
사랑하지만 떠나보내야 하는 마음이 이런건가 봅니다..
또 무기계약직으로 카메라맨을 채용할 계획이라 하더군여..
스튜디오 카메라맨은 연봉일반직으로 채용하면서 왜 중계카메라맨은 무기계약직으로
뽑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인력부족하다고 해서 야근없애고.. 실력있는 후배들 다 떠나보내고..
힘이 빠집니다..
오년동안 고생하고 어쩔수 없이 떠나는 후배에게 악수만 하고 격려 한마디없이 돌아 앉는
기술국장님의 맘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나..
힘이 빠집니다..
사보가 보이는 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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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이란 개그가 생각나는 건 왜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