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규 이사 재선임 추천을 한 오늘 이사회가 정당한 절차에 따른 것이란다.
그렇게 정당하다면, 노동조합에서 불과 며칠 전 이사회 일정 문의할 때 사측은 왜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을까 ?
그렇게 떳떳하다면, 멀쩡한 회사 건물 놔두고 왜 이른 아침부터 강 건너 강남의 식당에 모여 이사회 열었나 ?
구본홍 조차도 회사에서 열려고 하지 않았나 ? (나중에 변경하긴 했지만...)
배석규 스스로 자신이 사장으로 당당히 불리고 연임할 자격이 없음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셈이죠 ?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인사들일수록 앵무새처럼 '정당'과 '절차'를 들먹입니다.
그래봐야 본질은 '음침'과 '뒤통수 치기'일 뿐임은 다들 잘 알고 있습니다.
연임 맘대로 되지 않을 것이고, 운 좋게 연임되더라도 '식물 사장'으로 비참히 스러져갈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