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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토론회를 다녀와서..

박진수 | 2015.06.15 | 조회 1009

  

 여러 간부님들의 콘텐츠 강화하는데 필요한 건 결국 근무시간 늘리기 인 듯 합니다.

6일 근무제 확대와 무차별적으로 연합이든 뭐든 인터뷰가 있든 없든 다양하고

많은 리포트 생산, 크게 이렇게 얘기한 듯 합니다.

 

 중요한 건 방향성입니다.

6일 근무를 하든 7일 근무를 하든 감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무하는 동안 뭘 어떤 콘텐츠로 채울 것인가에 대한 데스크의 비전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그냥 회사 나오면 무조건 됩니까? 그냥 아무 데나 나가서 하면 되느냔 말입니다.

최소한 근무 시간을 늘린다 했을 때는 구체적인 방향성 제시라도 해야 말이 맞지 않습니까?

뜬금없고 황당무계 합니다.

 

  이 말은 토론회 자리에서 하고 싶었으나 여러분들이 불쾌할 듯하여 하지 못 했습니다.

여러 간부님들과 더욱이 상무님까지 의견 개진하시는 것을 보면서

과연 지난 사장 때에는 회사의 결정하고 집행할 위치가 안되어서 의견도 내지 못하고

시도도 하지 않은 것인지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 있는 대부분의 간부가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데스크와 결정권자의 입장에 있지 않습니까?

최소한 회사 경쟁력이 약화되었다고 본인들도 느낀다면

머리 숙여 사과부터 하셔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특종 방송 못 나가게 막고 뉴스 종편 따라가기로 물들였던 당사자가 누구입니까?

회사의 경쟁력은 결국 포장이 아니라 알맹이입니다.

콘텐츠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편성개편에서 출연자를 누구누구로 바꾸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매력적인 대통령' 이런 보도를 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물음과

어떻게 사회의 숨은 곳을 보도하고 비판 기능을 할 것인가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회사를 살려야 하지 않겠나 하는 시도는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지난 8년간 과연 회사를 위한 간부와 사원, 사와 노가 언제 한번 얘기 한 적이 있었습니까?

2005년 모든 직종과 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얘기하기 위해 지역에서까지 올라와

토론회도 했었으며 수시로 사원총회가 열려 회사의 발전을 위해 고민한 적도 부지기수입니다.

이제라도 다행입니다.

수요일같이 콘텐츠 강화가 목적이 아니라도 무엇이든 얘기하고 묻고 토론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들은 YTN을 다시 일으키는 시금석이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영상취재부 세종팀 근무자 박 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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