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 말로만 듣던 YTN이 저력을 눈으로 확인했씁니다..
우리보다 몇배는 많은 K,M에 조금도 꿀리지않는 저력을 두 눈으로 똑똑이 보았습니다.
9시20분까지 1층 로비 맨 앞에 앉은 제 뒤에 동지들이 거의 없었는데.... 눈깜짝할사이에 강철대오를 만들어내는 저력을 보았고...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우리보다 몇배는 많은 M은 올라가지도 못한 최종 준결승에서 언론노조 위원장에 양보의 미덕을 보여준 김기봉선배..... ...
혈혈단신으로 배꼽잡는 웃음과 눈물, 감동의 도가니로 파업K스타를 접수해버린 박진수선배..... 아직도 공중파 예능피디들의 찬사와 좌중들의 환호성이 귀가에 생생합니다.....
전 오늘 돈으로는 환산할수없는 양의 엔돌핀과 아드레날린이 마구마구 뿜어져나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비록 지금 약삭빠름과 빈틈없는 처세술로 무장한 이들이 우릴 비웃고 있을지언정 맨 마지막 보석같은 미소는 오늘 함께한 선후배들처럼 착하고 고운 마음을 지키는 사람들에게만 허락될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