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에 충성도 높은 사장은 물러나라
“현 정부에 대한 충성심이 돋보임”
"직무 대행 체제를 종식시키고 사장으로 임명하여 힘을 실어 줄 필요“
설마 했던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충격적이다. 수치스럽다.
배석규 사장이 누구이고 어디서 왔는지 정권 스스로 낱낱이 고백하고 있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실체적 진실이 눈 앞에 있다.
공채 8기는 배석규 사장에게 묻는다.
이런 상황에서도 낙하산 사장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는가?
이번 사태는 YTN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그런데도 배석규 사장은 ‘자신도 피해자‘라며 뒤로 숨고 있다.
우리는 촉구한다.
공정방송에 의지가 있다면 직접 나서야 한다.
YTN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명명백백 사실 관계를 밝혀야한다.
그렇지 않다면 YTN을 떠나야 한다.
배석규 사장은 결단하라.
정권에 충성하는 사장이 어찌 언론사를 이끌 수 있단 말인가?
간부들에게도 촉구한다.
배석규 사장의 실체가 드러난 상황에서도 정치 파업 운운하며
눈을 감고 있다면, 우리는 더 이상 당신들을 선배로 규정하지 않겠다.
우리는 부끄럽다.
YTN의 어제가 부끄럽고, YTN의 오늘이 부끄럽다.
하지만, YTN의 미래만은 부끄럽고 싶지 않다.
공채 8기
지민근, 김재형, 이대건, 홍선기, 송세혁, 이문석, 이동규,
이승준, 박소정, 최영주, 윤현숙, 김수진, 최영훈, 남궁세은,
이승민, 윤재희, 김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