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해도 너무 한다. 해고에 정직에 감봉에 징계가 난무하다보니 정직 2개월은 별 것 아닌 듯 느껴지지만, 정직은 매우 중한 징계에 해당한다. 대중집회에서 웃으라고 한 얘기를 갖고 이렇게 징계를 한 건, 아예 입다물고 살라는 얘기겠지. 아니 죽어 지내라는 얘기겠지. 미안하지만 그렇겐 안되겠다. 우리는 웃고 싶다. 모든 게 바로 잡혀 큰 너털웃음 짓고 싶지만, 그게 안된다면 풍자와 해학의 농담 한마디라도 듣고 털고 싶다. 힘들어서 그런다. 하지만 끝까지 버틸거다. 당신들은 무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