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민주당 문성근 대표권한대행이 방송3사 노조를 방문했다.
현 정부의 방송장악에 대한
파업 언론사 노조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 이었다.
정오 kbs뉴스 전화연결에 양당 반응을 보여 주면서
민주당이 자사 노조 방문한 화면과 내용을 뉴스로 내보냈다.
mbc 방문을 마치고 ytn 노조를 방문했다.
kbs,mbc를 취재하던 영상기자가 돌연 ytn을 건너뛴다.
이유는 뭘까?
화면이 비슷해서라는 얘길하든지
아님 일정이 바빠서든지 둘중 하나일 것이다.
방송사 방문을 마친 후 언론노조 방문은 취재를 했던 것 같다.
시간 상 일정의 처리 못함은 아닌 듯 하다.그럼 이유는 뭘까?
하여튼 상관 없다.
출입기자는 본인과 사안과 생각이 틀려도
현장을 지키고 기록을 남겨야하고
취재를 해야 하는건 당연하다.
물론 취사 선택이야 할 수 있겠지만
당 대표가 비슷한 처지에 방송사 노조를 방문하는데
자사가 처한 상황의 취재는 외면시하고
타사 상황을 취재하는 해당 방송사 카메라 기자의
로고를 볼 때 무슨 생각을 할까?
그 생각의 판단은 당 대표에게 맡기기로 하고
내 자신이 창피해지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이유를
그 기자는 알까? 그를 기자라고 당 대표는 생각할까?
당 대표와 그 당의 관계자들은 그를 뭐라 할까?
아니 타사 출입기자들은 뒤돌아서서
뭐라 하는지 들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