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원장이 유일하게 팟대를 세웠던 한마디, <발본색원>을 들으니 일부 간부들이 떠오른다,
나쁜 짓을 아무리하고 방송을 개판쳐도 사장 눈에만 잘보이면 그만이다.
능력은 개뿔. 사람을 패고 촌지와 접대를 받고, 물먹어도, 기사가 빠져도, 뭔 잘못을 저질러도 상관없다.
정상적이라면 징계를 꼴백번 받고 일찌감치 언론계를 떠났어야할 인간들이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서 올라있으니
경쟁적으로 사이비 짓을 하면서도 당연시하고 오히려 능력으로 여긴다.
아닌가? 취재를 빌미로 질퍽한 술자리와 접대 골프, 정치인과 인맥 쌓기를 능력의 척도로 놓는 이들이 한둘인가?
이를 위해 특정 출입처를 두고 인사때마다 다투는 꼴이라니. 위가 그런데 후배들이 뭘보고 배우겠나?
그러니 일찍부터 싹수가 노란 것들이 나온다. 옳은 소리 내봤자 손해만 보지 실속차리는게 최고다.
하기야 나라를 흔든 범죄자를 돕고도 큰 소리를 치고 초고속 승진을 하는 언론사에서 무슨 뿌리가 있겠나?
그런 인간들이 막내가 땡땡이 좀 쳤다고 벌내근이면 충분할 것을 중징계 어쩌고 방방뛰니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됐다.
후배들 군기 빠졌다고 중징계하고, 파업 참가하는 앵커들이나 쥐잡듯이 발본색원하고 있으니
나중에 안철수 보면 꼭 자랑해라. 당신과 철학이 같다고.....
진작에 옥석을 가려 도려냈어야 할 인간들이 이 회사엔 느무느무 많아졌다. 안 그런가?
그래서 좋은 회사라고??? 대충 때우면 다 승진되고 하는일 없어도 월급주는데 지금이 제일 신난다고?
하기야. 언제 이런 시절이 다시 오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