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하도 해괴한 소문인지라
그냥 흘릴까 생각해 봤지만 혹시나 해서 여쭈어 봅니다.
황제골프 성명관련 노조집행부 명예훼손 소송 판결 기사를
사회부장께서 kill 했다 하는데
이유가 노사관계가 첨예한 상황에서 회사 치부 문제를
기사화 하지 않는 것이 소신이어서 당당하시게도
kill 하셨다는 말들이 들리던데 사실인가요?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어처구니가...
회사 치부 문제가 기사화 되지 않는 것이 소신이었다면
회사 치부라고 생각은 하고 있군요..더불어
kill 시키는 강단과 소신으로 회사 치부가 왜 불거지게 되고
기사화까지 된 부분에 대해 고소를 한 원고측에 말해볼 수는 없었나요?
소송이라도 하지 말라고 얘기 해 볼 수는 없었나요?
그런 것이 소신 이었으면 더 좋았을것을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치부 문제가 밝혀지는 걸 무서워 하거나 두려워 마시고
잘못되고 부당한 치부가 생기는 걸 막아 주십시요.
또한 부장께서 말하시는 치부는...
회사의 치부가 아니고 배 대표의 치부인 것입니다.
만약 회사가 승소 판결이 났다 해도 아니,
배 대표이사가 승소 판결이 났다 해도
그런 소신을 밝히고 행하였을지 참 궁금해 집니다.
그리고 오해들 하시는 것 같은데
데스크권을 무소불위에 초헌법적인 권한으로
착각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최소한의 상식과 법 테두리 안에서 서로간의 의견 조율을 통해
데스크 권한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그 권한의 존속과 더불어
파워와 존경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부장을 평가 할 수도 없겠지만 흔히들 평가하는 특종,특집물,신 콘텐츠 개발 등
회사에 얼마나 기여하고 유능했었는가 하는 예전의 공과를 끄집어 내
인신 공격성 얘기나 폄하적인 발언은 하지 않겠습니다.
부디 항상 부장자리에 어울리는 당당한 소신과 치우침없는 기자의
본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