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선후보 공보단장이 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말입니다.
“안철수 씨는 지금 현재 선거도우미로 지원 유세를 하는 분이고 찬조 연설자에 불과하다”
“이렇게 중차대한 선거 에 이렇게 많은 화면과 지면이 할애되는 것은 엄연한 불공정”
“새누리당은 이 부분에 대해 점검할 것”
“언론사를 상대로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
시정을 건의하겠다”
“안철수 씨가 남은 선거기간동안 선거지원 연설자로 나서고 있는데 지나치게
많은 보도를 하는 것을 당사자 입장에서 봤을 때 불공정하다”며
“향후 불공정 여부를 체크해보고 정중하게 입장을 전달하겠다”
한 나라의 집권 여당의 대권주자 공보단장의 의식이 이런거 였다니 정말 경악했습니다.
대선 기간에 이러할진데 집권하면 어떨까요?
말이좋아 시정을 건의하겠다지 존말 할때 알아서 기어라! 이 뜻!
여기에 화답이라도 하는걸까요?
KBS9시 뉴스에서는 문재인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손을 잡고 들어 보이는
모습은 모두 잘려 나갔네요. 뉴스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을 빼먹다니 이건 신의 편집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