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9일 토요일 YTN촬영 헬기 추락 사고가 있었습니다.
정말 정말 다행으로 뭐라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다행으로 다치지 않고
땅에 내려 앉을 수 있었습니다.
하늘이 도왔다는 말 밖에 할 수 가 없습니다.
혹 생각해 보셨습니까?
지상 1500ft에서 엔진이 멈춰 추락할 때의 그 상상할 수 도 없는 공포감.
생각 할 수록 아찔하고 타지 않은 저도 같이 그 생각을 하면 멍해집니다.
저의 일이기도 하니까요.
이 글을 읽는 조합원 여러분.
헬기 촬영 간단히 보아 주지 말아 주세요.
목숨을 담보로 영상취재를 한다는 점 알아 주세요.
목숨걸고 찍은 화면이 바로 헬기 영상이란걸 알아 주세요.
촬영기자 시철우 조합원은 고향의 병원에서 진료중입니다.
화면이 있니 없니 보다 한 사람의 목숨이 더 소중한 환경이었으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