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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YTN마니아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더욱 참신한 새 집행부 구성과 강력한 투쟁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

YTN노동조합 | 2013.07.04 | 조회 4908

 

     소임을 완수하지 못한 노동조합 11대 집행부는 이제 물러나려 합니다

 

 

  현 노조 집행부가 2010년 7월부터 2년 동안 10대 집행부 임무를 수행한 데 이어, 연임을 통해 11대 집행부로 일한 지도 어느덧 1년이 되어 갑니다.

 

  여러 모로 부족하지만, 어깨 걸고 여정을 함께 한 조합원 여러분이 계시기에 3년 동안 일할 수 있었습니다.

 

  노조는 올해 상반기 내 해법 도출을 목표로, 구성원들의 숙원인 해직 사태 해결, 회사를 위기로 몰아넣은 배석규 퇴진, 공정 방송 시스템 복원 등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아끼고 더 성장시켜야 할 YTN의 자화상은, 4년 10개월째 접어든 동료 6명의 부당 해직 장기화와 공정 보도 기능 무력화, 이에 따른 구성원들의 자괴감으로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진 참담한 현실입니다.

 

  특히 최근 국정원의 보도 개입에서 드러난 보도 책임자들의 행태는, 급기야 스스로 언론의 기본 상식마저 뿌리뽑고 언론사임을 부정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소기의 성과도 없지 않았지만, 노조는 이들 중대 문제에 대한 돌파구를 결국 만들지 못했습니다.

 

  이에 책임을 통감하며 사퇴하고자 합니다.

 

  남은 임기에 소임을 다해 완결하는 것이 도리인지라 송구한 마음 크지만, 현 상황에서는 분위기 쇄신과 새 출발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현 집행부는 미흡했지만, 해직 동료들의 410km 국토 순례를 통해 우리의 동력이 살아 있음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 동력이 새 집행부에게 활화산같은 큰 힘이 될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저희는 물러나지만, 더욱 강하고 참신한 새 집행부 구성과 이를 통한 동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YTN 현실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단단히 하고 한 단계 높은 투쟁을 위해 다시 한마음으로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그 구체적인 방안의 하나로, 다음 주부터 집행부, 조합원이 함께 하는, ‘국정원의 보도 개입과 사측의 국정원 감싸기’ 규탄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합니다.

 

  여러분의 적극 동참 기다리며, 동참하실 분은 김종욱 노조위원장에게 통보해 주십시오.

 

  또, 새 노조위원장과 사무국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선관위 구성과 선거 일정 추인을 위한 긴급 대의원 대회를 오는 10일(수) 개최하니, 대의원들께서는 한 분도 빠짐 없이 참석해 주십시오.

 

  책임을 완수하지 못한 데 대해 조합원 여러분께 거듭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하며, 희망의 열매를 맺는 날까지 여러분과 함께 일선에서 더욱 열심히 투쟁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1인 시위 일정>

- 일시 : 7월 8일(월)부터 매일 12:00~13:00

- 장소 : YTN 사옥 1층 로비

- 신청 : 김종욱 노조위원장

 

<긴급 대의원 대회>

- 일시 : 7월 10일(수) 19:00

- 장소 : YTN 사옥 17층 대회의실

- 안건 :

(1) 차기 노조위원장과 사무국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추인

(2) 선거 일정 보고와 추인

 

 

          2013년 7월 4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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