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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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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후보만 부각시키는 것은 불공정 편파보도입니다

YTN노동조합 | 2014.03.17 | 조회 4157
특정출마자만 부각된 YTN 뉴스

 

 

 

지난 312() YTN 2시 뉴스인 호준석의 뉴스인에서는

아래에 링크된 영상 제작물이 방송됐습니다.

 

일체의 선입견이나 감정이 개입되는 것을 조금이라도 차단하기 위해

먼저 해당 영상을 함께 보는 것이 옳은 순서라고 판단됩니다.

(사진 아래 주소를 클릭해서 영상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캡처.JPG  

 

영상 보기   http://www.ytn.co.kr/_ln/0101_201403121400564796

 

 

정몽준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다룬 이 영상물은 이날 오후 2시 뉴스에서

단독 아이템으로 방송됐습니다.

 

다른 출마자의 영상은 없었습니다.

 

내용 또한 정몽준 후보의 활동 모습과 공약을 음악과 함께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일방적으로 홍보해주는 편파 보도로

인식되기에 충분합니다.

 

해당 뉴스팀은 공약을 제대로 지킬지 지켜보겠다는 의미를 담아

일종의 풍자를 하려는 의도였고, 다른 출마자들의 화면은

들어오지 않아서 정몽준 후보의 화면만으로 제작했다

설명했습니다. (만일 이 인용에 잘못이 있거나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보다 충분한 경위 설명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쉽게 이해가는 해명은 아니지만 만일 해당 뉴스팀의 해명을 그대로

수용하더라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특정 후보를 홍보하든 깎아내리든, 다른 후보들과 비교하는 형태가 아니라 특정 후보만을 단독으로 부각시키는 것 자체가 이미 불공정 보도의 기준에 오른 셈입니다.

 

YTN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다른 방송사의 경우를 보더라도 선거를

앞두고 특정 출마자만을 다룬 제작물이 별도로 방송된 사례가 과연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더욱이 정몽준 후보의 영상물이 방송된 해당 뉴스에서는

정몽준 후보의 또 다른 육성과 발언 내용이 3차례나 더 방송됐습니다.

 

말말말 줌인에서 정몽준 후보의 용산 재개발 공약에 대한 녹취가

첫 번째로 등장했습니다. 이 코너 역시 다른 출마자들의 녹취는 없이

정 후보의 발언만 다뤘습니다.

 

정치평론가 2명의 출연 시간 도중에는 정몽준, 김황식 두 후보의

녹취가 차례로 방송됐고 이후 앵커리포트에서는 정몽준 후보의

용산 재개발 공약 찬반 논란을 다루면서 역시 정몽준 후보의

발언 내용과 이에 대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반응을 그래픽으로

소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정몽준 후보만이 부각될 수밖에 없는 뉴스였습니다.

 

  312뉴스인’ 1,2부 서울시장 출마자들 보도 비중

 

정몽준

1. 남대문 시장 방문 유세활동과 공약 소개 영상물 (53)- 2차례 방송

2. [말말말 줌인] 첫 번째 녹취(28) 남대문 시장 규제 완화관련

3. 정치평론가 출연 도중 김황식 전 총리 견제 발언 녹취(20)

4. [앵커리포트] ‘용산 재개발 필요성관련 발언 그래픽 2

김황식

1. 정치평론가 출연 도중 귀국 기자회견 녹취(23),

2. 정치평론가 출연 도중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 녹취(20)

박원순

1.[앵커리포트] ‘용산 재개발 공약에 대한 반응 발언 그래픽 1

 

 

뉴스인 런다운.JPG

 

 

    이홍렬 보도국장이 경찰 인력 관련 리포트에서 대통령 공약 부분을

일방적으로 삭제하는 공정방송 침해 행위를 저지른 상황에서, 또 다시

특정 정당의 특정 후보만을 부각시키는 뉴스까지 방송됨으로써

지방선거 보도를 앞둔 YTN의 공정성과 신뢰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우려가 큽니다.

 

노조는 YTN 보도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크게 위협하는 사례들이 잇따라

계속되는 상황에 대해 엄중한 위기의식을 느끼며 정몽준 후보 영상

대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대처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2014년 317

         YTN 노동조합 공정방송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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