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국장 사퇴와
공정방송 회복 투쟁을 선포하며!
노조 집행부는 최근 이홍렬 보도국장의 특종 훼손 사태에 대해 2월 17일 저녁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과 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1. 국정원 댓글 특종 방송중단 사태와 경찰 증원 대통령 공약 리포트 훼손 사태로 대표되는 이홍렬 국장의 불공정 보도 행위는 YTN의 공정성과 경쟁력을 회복하기 힘든 수렁으로 빠뜨린 해사행위이며 YTN 전체 구성원들이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언론인으로서의 최소한의 자긍심을 무참히 짓밟은 것임을 거듭 확인한다!
2. 비단 두 사례 뿐 아니라 이홍렬 국장이 보도국장에 있는 동안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숱한 불공정 보도가 자행돼 왔고, 이홍렬 국장의 해사행위를 그대로 놔둘 경우 YTN 전체 구성원들의 생존권마저 위협받을 수 있음을 직시한다!
3. 노조는 꺼져가는 YTN의 공정성과 경쟁력을 조금이라도 되살려 전체 구성원들의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 이홍렬 보도국장 사퇴와 공정방송 회복을 위한 총력 투쟁을 선포한다! 이미 기자협회로부터 불신임을 받았고 일선 보도국원들로부터도 인정받지 못하는 이홍렬 국장의 사퇴를 위해 노조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다. 회의에서 제기된 구체적인 투쟁 방법들은 실무적인 준비가 끝나는 대로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긴다.
2014년 2월 1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