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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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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위는 자폭하라 !

YTN노동조합 | 2009.05.07 | 조회 4129
대다수 조합원, 아니 간부를 포함한 대다수 YTN 구성원들이
지민근, 임현철 조합원에 대한 징계의 부당함에 공분하고 있다.

지민근 조합원은 정직 6개월 처분을 받았고
임현철 조합원은 재심까지 거쳤지만 정직 2개월이 결정됐다.

이는 인사위의 몰상식과 비열함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이다.

아니, 공개된 징계 수위는 최종 결재 과정에서 다소 감경된 것이므로
인사위의 몰상식과 비열함은 우리가 아는 것 이상이다.

인사위는 당초 임현철 조합원에 대해 정직 6개월을 결정했으며,
지민근 조합원에 대해서는 해직을 결정했다.

갖은 비리의 장본인들이 모여 본때를 보이겠다며 쑥덕거린 것이 분명하다.

노조는 아직도 인사위원 개개인 전원이 모두 정직 6개월과 해직 결정에
동조했으리라 믿고 싶지 않다.

인사위원장을 포함한 모든 인사위원들에게 요구한다.

스스로 인사위에서 빠지라.

그리고 본인들이 무자비하고 포악스러운 징계 결정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공개적으로 밝히라.

노조가 확인한 결과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인사위원 전원이 두 조합원의 징계 심의에 참석했다.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예외 없이 노조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며
매파의 준동을 주도하거나 그에 부역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인사위원장 배석규 전무, 특히 당신은
YTN의 대선배임을 자처하면서도 편협하고 옹졸한 보복성 징계에 앞장섰으니
더이상 선배도 아님을 알아야 한다.

노조가 당신을 선배로, 전무로 대접해주지 않는다고 앙심을 품은 것인가?

지난해 노조가 주변의 의심을 무릎쓰고 선배에 대한 예우를 갖췄을 때
당신은 후배와 회사를 위한 행동을 했어야 한다.

노조가 당신에게 실망하고 당신을 경계하면 경계할수록,
당신에게 진정성이 있었다면 최소한 이런 우악스러운 징계만큼은
당신의 노력으로 막았어야 했다.

앞으로 YTN의 노와 사는 공정방송 제도화를 위한 건설적 논의를 통해
상생의 합의를 이뤄야 하고,
해고자 복직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내야만 실질적인 화합의 길을 걸을 수 있음을
삼척동자도 다 안다.

그 과정에서 배석규 전무 당신을 포함한 매파들이 할 역할이 무엇인가?

그 답을 이번 징계 결과는 명확히 알려준다.

노조는 일단 투쟁의 수위를 이번 징계에 국한해 조절하고 있다.

그러나 5월 상여에서조차 파업임금을 차감하고
공정방송 제도화 노력을 무력화 하려는 기도가 가시화 될 경우
노조는 4.1 합의를 사측이 파기했음을 선언하고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이다.

그 시기가 머지 않았다.


2009년 5월 7일, 공정방송 쟁취 투쟁 294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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