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25일 인사위 별도 집회 없습니다.
YTN노동조합 |
2009.05.24 |
조회 3393
지민근 조합원에 대한 인사위 재심이
25일(월) 오후 3시 1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됩니다.
노조 집행부는 고심 끝에 이날 집회는 별도로 개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측에서 '조합원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니 믿고 기다려달라'고
수차례 요구해왔습니다.
노조는 사측의 이같은 말을 더이상 믿지 않습니다.
다만 몰상식한 결과를 도출해놓고 노조에, 조합원들에게
책임을 덮어 씌울 우려가 있기에,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인사들이기에
노조 집행부는 일단 재심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인사위 심의 자체를 인정할 수 없고
지금 당장이라도 인사위를 해체시키고 싶은 심정 십분 공감하지만
노조 집행부의 방침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한발 양보하고 인내하는 모습을 보이는만큼
사측과 인사위는 재심 결과에 더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와 해직자 등에 대한 검찰의 부당한 기소와
노 전 대통령 서거 등의 소식으로 회사 안팎이 혼란스럽니다.
이럴 때일수록 집행부는 냉정한 정세 판단과 여론 수렴을 통해
현안에 현명하고도 당당하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009년 5월 24일, 공정방송 쟁취 투쟁 311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