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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YTN마니아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조정 결렬…판결로 승리하겠습니다.

YTN노동조합 | 2009.06.23 | 조회 3600
조합원을 비롯한 사내 대다수 구성원의 기대 속에
법원에서 조정이 열렸으나 끝내 결렬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노조는 재판부에 2차례의 조정 기일을 잡아줄 것을 요구하고
사측과 다각적인 접촉과 조율을 시도했으나
사측은 오늘까지도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해고 등 징계 사태를 노사 스스로 조기에 풀기를 원하는 인사들이
사측에도 일부 있다고 판단하지만
여전히 현 노조 집행부를 인정하지 않고 정치권의 눈치를 보는 세력들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노조는 법원을 통한 조정이 일단 결렬됐으나
사측이 진정성을 가지고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는다면
조율을 거부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법원이 적극적으로 강제조정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사측의 세력 구도 속에서는
내부 합의나 법원 조정으로 사태가 해결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며
결국 사측이 결코 감당키 어려운 판결로 이어질 것이 자명합니다.

노조는 그동안 조합원들이 갖는 심적 부담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내고
판결에 따른 후폭풍을 차단하기 위해
승소 가능성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합의와 법원 조정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제 노조는 판결 이후 전개될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이 사측에 있음을 확인하며
냉정하게 법원 판결을 구할 것입니다.

지난해 주주총회 결의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통해 노조 투쟁의 명예를 확인할 것이며
해고 무효 판결을 통해 해고자 전원이 당당히 복직할 것입니다.

노조는 조합원 여러분께
해고 등 징계 사태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잠시 법의 영역에 맡겨두고
YTN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현안에 집중하기를 당부드립니다.

조합원 여러분! 

해고 등 징계 사태로 인한 여러분의 고통을 하루빨리 덜어드리지 못한
노조의 무능에 대해서는 합당한 비판과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지금은 코앞에 닥친 미디어악법 저지 투쟁에 앞장 섬으로써
조합원 여러분의 신뢰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해고자 복직 등 징계 사태 해결에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는 사측이
미디어악법에 대한 대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소중한 일터를, 시청자들의 소중한 언론사를 지켜내는 길은
오로지 노조를 중심으로 뭉치는 것 뿐입니다.

지금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곧 언론계로 술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노조는 상황이 전개되는 추이에 따라 현명하고 효과적인 투쟁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사측도 미디어악법 저지 투쟁에서 발을 빼지 못하도록 독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노조는 끝까지 조합원 여러분과, YTN과 함께 합니다.

미디어악법을 막아내고, YTN을 공정방송의 보루로 만들고, 해고자 전원이 복직하는 그날까지
투쟁! 투쟁! 투쟁!


2009년 6월 23일, 공정방송 쟁취 투쟁 341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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