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여러분의 관심과 걱정 속에
오늘 2차 형사공판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미 공지된대로 오늘 공판에는
구본홍, 김백, 나은수 씨 등 3명의 사측 증인이 출석해
검사와 변호인, 그리고 당사자인 피고들의 질문을 받고
진술을 했습니다.
스스로 고소를 취하해 놓고도 처벌을 원한다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하고
도저히 들수 없는 육중한 단상을 들어서 집어던졌다는
과장된 증언까지 나왔는가 하면,
대부분 쟁점의 경우 거듭된 심문에 증언이 바뀌고
심문이 거듭될수록 증언의 내용이 모호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다만 일부 증인은 과장된 공소 내용의 상당 부분이
근거 없다고 확인할 만한 증언을 해
판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공판은 8월 27일로 정해졌으며
당일 결심공판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사 공판은 8월 18일)
결심공판 뒤에는 선고공판이 이어지기 때문에
지리한 형사 소송의 끝이 보인다 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힘으로 소송에서 승리합시다.
2009년 7월 16일, 공정방송 쟁취 투쟁 364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