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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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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보도국장이 답을 하라 !

YTN노동조합 | 2009.06.29 | 조회 3820
오늘 노조 대의원회에 HD 전환의 실무를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 기술국장이 참석해
HD 전환의 경과와 취지, 그리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문제의 원인에 대해
나름대로의 의견을 피력했다.

오늘 자리는 사측에서 노조에 공식 요구해 이뤄졌으며
노조 대의원들은 조합원들을 대신해 사측의 뒤늦은 설명을 듣고
각종 의문 사항에 대해 질의할 기회를 가졌다.

상황을 바라보는 노조와 사측의 관점이 너무도 상이해 여전한 벽을 느꼈고
제기된 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해명이 나오지 않아 성과를 거두진 못했으나
상황을 구성하고 있는 팩트, 즉 사실관계만큼은 노와 사의 인식이 다르지 않음을 확인했다.

다시 말해 여러 문제가 있다는 데 쌍방이 동의했으며,
다만, 사측은 문제가 있어 열심히 대처하고 있다고 했고
노조는 왜 문제가 전환 일시에 촉박해 터져나오고 있는데 일정을 강행하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사측, 정확히 기술국장은 촉박하게 일정이 추진되는 원인,
다시 말해 이제 와서야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책임이 보도국 관련 부서에 있다는
발언을 했다.

구체적으로는 영상관련 부서와 그래픽팀이 각종 회의 등에서 준비 업무의 필요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그동안 대처를 해오지 않았다는 주장이었다.

예기치 않은 주장에 대해 노조는 결국 보도국 관련 간부들, 그리고 궁극적으로 보도국장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주장으로 판단된다고 규정했고, 기술국장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노조는 기술국장의 발언을 일단 주장으로 이해한다.

이제 기술국장의 주장에 대해 보도국장이 답해야 한다.

기술국장의 발언이 주장이 아니라 사실이라면
HD 전환 시점 이후 발생하는 상당 부분의 책임을 보도국장이 져야 할 것이다.

노조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려스러운 HD 전환이 강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노조는 이미 밝힌대로 사후 책임 문제에 주목할 방침이다.

책임 소재를 규명할 열쇠는 기술국장과 보도국장이 쥐고 있으며
그 어떤 책임도 실무자에게 떠넘길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2009년 6월 29일, 공정방송 쟁취 투쟁 347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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