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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YTN마니아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조합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

YTN노동조합 | 2009.07.27 | 조회 4096

조합원 여러분, 미디어악법을 저지하기 위한 파업 투쟁이
일단 마무리 됐습니다.

일곱달에 걸친 길고 험한 투쟁이었으며, 다수의 언론사가
세차례에 걸쳐 파업에 돌입한 유례 없는 투쟁이었습니다.

이번 투쟁에서 YTN 노조는 조합원 여러분의 높은 결의와
집행부의 현명한 상황 대처가 언론노조 투쟁 전반을 견인하고
YTN의 매체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판단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는 아직도 험로가 놓여 있습니다.

불법과 무효가 명백한 언론법 국회 처리에 대해
여권은 합법을 강변하며 밀어붙이기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혈세로 언론법 홍보에 나섰고,
법적 다툼이 있든 말든 새로운 사업자 선정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검경은 언론노조 지도부에 대한 검거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은 충분히 예견된 것이었으므로
흔들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현 시점 최대 쟁점인 언론법 문제에 대해
강력한 보도투쟁을 전개하면서,
담담하고 담대하게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면 됩니다.

노조는 언론악법 저지를 위해 '진인사' 했으므로
'대천명'을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YTN의 현안인 해고자 복직과 공정방송 정착에
주력하겠습니다.

언론법이 실질적으로 저지됐지만
기만적인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사태를 예의주시 하겠습니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언론법 사수의 행동대장을 자처했습니다.

그러나 방통위가 밟아가겠다는 절차는,
헌재 권한쟁의 심판까지 갈 필요도 없이,
가처분 판단만 나오더라도 아무 의미가 없어집니다.

따라서, 재차 강조하지만, 지금 가장 효과적인 투쟁은
재투표, 대리투표의 불법성을 알리고
이 사안이 잊혀지지 않도록 강력한 보도투쟁을 전개하는 것임을
우리 모두 명심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조합원 여러분의 강하고, 당당하며, 현명한 투쟁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부족한 위원장이지만 우리의 투쟁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9년 7월 27일, 공정방송 쟁취 투쟁 375일

노조위원장 노종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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