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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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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국장 사퇴시키고 최고 책임자를 색출하라 !

YTN노동조합 | 2009.07.23 | 조회 3713
기어코 YTN 보도를 동네 방송 수준으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헌정 사상 유례 없는 국회 대충돌이라는 대형 뉴스를 보도하는 시점에

YTN은 방송 사고를 잇따라 내고, 다섯번이나 사과 방송을 하고,

결국 뉴스를 포기하고야 마는,

그래서 채널이 MBN으로 돌아가 대형 뉴스에서 MBN 시청률에 뒤지는

창사 이래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그 최고 책임자는 누구인가?

구본홍 씨인가, 배석규 씨인가?

아니면 기술국장이 혼자 북치고 장구친 일인가?

말이 서버의 문제이지 HD시스템 구축과 함께 문제의 서버 교체가
급히 추진되는 과정에서 생긴 필연적인 결과이다.

결국 졸속적인 HD 전환이 빚어낸 참담한 귀결이다.

노조와 구성원들은 수도 없이 무리한 HD 전환을 반대했다.

HD 전환 이후에도 근본적인 사후 보장조치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3대 직능단체가 요구해 구성하기로 한 HD사후대책 TF는
아직도 가동이 되지 않고 있으며,
기술국은 TF에 현업자가 아닌 HD전환 책임이 있는 간부들만 포함시키는 등
코미디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수도 없이 일어나는 방송 사고에 대해 단 한사람 책임지는 이 없이
묵묵히 무리한 일정을 감내해온 현업자들만 고충을 겪었다.

서버에 문제가 생겨 방송이 멈추는 사고는 7월 1일 HD 전환을 하기 전
시험 방송 단계부터 발생해 왔으며 HD 전환 후 그 빈도가 잦아지다가
어제의 어처구니 없는 대형 방송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한달 동안이나 원인을 찾지 못했으며,
서버 구축의 실무 총책임을 지고 있는 기술국장은
자신의 무능을 인정하고 당장 물러나라.

기술국장은 HD전환의 전도사 역할을 자임해왔으니
 그 책임 또한 가볍지 않다.

기술국장은 그도 모자라 HD 전환에 따른 문제가
다른 국에 있다는 말을 유포해 국 간 갈등을 조장했다는
증언들도 잇따르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보도국장 역시 기술국장의 독주에 견제하지 못하고
결국 방송을 담보로 일종의 도박을 하는 일에 동조했으니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

이들과 함께 HD전환을 밀어붙인 최고 책임자를 색출해
그에게 책임을 묻고자 한다.

정상적인 회사라면 사장이 책임을 져야 하겠으나
도대체 누가 진짜 사장인지 모를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YTN이고 보니
배석규 씨가 졸속적인 HD전환의 최고 책임자라는 소리가 들린다.

배석규 씨는 대답하라.

사장을 압박하거나 문제 없다 안심시키고 HD전환을 밀어붙였는가?

배석규 씨가 그랬든 아니든, 구 씨를 포함한 경영진은
총체적인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이런 사유들이 하나하나 쌓이다 보니
노조가 경영진 퇴진 투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임박했다는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시간이 많지 않다.

경영진은 더 늦기 전에 결단하라..

2009년 7월 23일, 3차 파업 3일, 공정방송 쟁취 투쟁 371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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