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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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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승리했고, 승리를 사수한다 !

YTN노동조합 | 2009.07.23 | 조회 3618
헌정 사상 유례 없는 재투표와 대리투표의 불법이 확인됐다.

한나라당의 어설픈 의회 쿠데타가 성공한 듯 보이지만
어제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린 언론악법들은
모두 무효임이 명백하다.

언론악법 저지에 사력을 다해온 우리는 이 순간
영광스러운 승리를 선언한다.

우리가 승리했고 저들이 패했다.

이미 불법적인 재투표와 대리투표의 명백한 증거들이 속속 보도되고 있고
한나라당이 강행 처리하려던 신문법과 방송법 등은
가처분신청과 소송을 통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될 것이며,
그 이전에 국민적 저항 앞에 무력화 될 것이다.

한나라당의 언론법안은 정상적으로 통과됐을 경우 11월에 가서야 효력을 발한다.

그러나 그 전에 법의 이름으로, 국민의 이름으로 휴지조각이 되고 말 것이다.

언론악법의 통과를 학수고대 하던
족벌 신문과 특정 통신사, 그리고 재벌의 머리 속이 어떨지 참으로 궁금하다.
 
이런 상황에서 족벌 신문이든, 재벌이든
과연 누가 수백, 수천억을 쏟아부을 수 있겠는가?

만약 어제의 의회 쿠데타가 성공한 것으로 믿고 투자를 감행한다면
그들은 조롱거리가 될 것이며,
스스로 기업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가 될 것이다. 

결국 어제 한나라당은 국회를 유린하는 것 말고 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한나라당 스스로 쿠데타 실패를 인정한다면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공언한대로 족벌 신문과 재벌이 아닌 사업자에게라도
종편 등을 허가할 것을,
저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자가당착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노조는 모든 국민 인정하는 날치기 강행 처리의 무효를
한나라당도 인정할 때까지 국민과 함께 하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3차에 걸친 빛나는 파업 투쟁은 일단 내일 종료된다.

오늘 여의도에 집결해 국민과 함께 우리의 승리를 선포할 것이며
내일 다시 모여 보도투쟁의 강력한 전개와 대국민 연대를 약속할 것이다.

안으로는 호흡을 가다듬고 전열을 재정비해
강하고, 당당하고, 현명한 노조의 위상을 재확인 할 것이다.

졸속 경영, 무능 경영을 심판하고
공정방송의 가치를 침해하는 모든 사내 세력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해고자 6인의 복직과 공정방송의 정착을 통해
YTN의 매체력과 위상을 극대화 할 것이며,
민영화 가능성에 노사가 힘을 합쳐 대처하는 노사 관계를 구축해 낼 것이다.

노조는 조합원의 힘으로 승리해 왔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힘으로 승리할 것이다.

2009년 7월 23일, 3차 파업 3일, 공정방송 쟁취 투쟁 371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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