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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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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규는 마지막 기회를 잡으라 !

YTN노동조합 | 2009.08.28 | 조회 3656

회사 형편 어렵다던 배석규가 하루 수백만원씩 들여가며 동원한 용역은
결국 징계의 칼을 빼들기 위한 미끼였다.

용역을 내세워 해직자의 회사 출입을 봉쇄하고
조합원들의 흥분을 유발해 충돌 상황을 만드는 치졸한 작전이
YTN에서 벌어졌다.

이미 의도를 간파한 노조는 현명한 조합원들과 더불어
냉정하고 침착하게 저들의 불법에 대응함으로써
저들이 유발하려는 충돌 상황을 회피했다.

그러자 사측은 정당한 항의를 하거나
통행을 요구하며 지나가던 조합원에 대해
폭행을 했다며 징계 심의를 통보했다.

차라리 쳐다봤다고 징계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배석규 대행에 대한 신임/불신임 투표도 사규 위반으로 몰아
징계를 공언해온 사측은
투표 관리자가 누구인지, 투표 참여자가 누구인지조차 확인하지 못하자
노조 전임자들을 징계 대상자로 분류했다.

차라리 조합원들을 모두 징계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이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1년 동안의 상급자 지시 위반, 회사 명예 실추라는
엉뚱한 징계 사유까지 들이민 행태에서는
징계라는 마지막 패에 기대는 처절한 몸부림을 보게 된다.

1년 치를 복기해볼 요량이면
차라리 창사 때부터 지금까지 다 들추는 편이 나을 것이다.

어거지로 징계 대상을 특정하고,
마른 깨에서 기름 짜듯 무모하게 징계 사유를 마련한 것도 문제지만
징계 심의 대상임을 통보하는 방식에서는 인간성의 파탄을 의심케 한다.

지난해 해고를 포함한 무더기 징계를 냈던 징계 심의를 앞두고
사측은 당사자들에게 징계 심의 대상을 직접 통보하고서도
통보서를 가정으로 우편 발송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때 노모가 받았던 충격을, 아내가 흘렸던 눈물을 벌써 잊었던가?

당시 사측은 착오에 의한 것이었다며 격렬한 대립의 와중에서도
노조에 정중히 사과했다.

그런데 배석규의 사측은 또 다시 징계 대상 통보서를
당사자에게 대면하여 전달하고서도 가정으로 등기 우편을 보냈다.

아내가 이를 받아보고, 부모가 이를 받아보았다.

실무자들이 만류했을 것이 분명한데도 지난해 스스로 사과했던 행위를 반복한 사측은
오로지 당사자를 괴롭히고 가족까지 인질 삼겠다는 보복 심리로 충만한 것인가?

배석규 대행과 경영기획실장, 인사팀장은
당사자도 모자라 가족의 눈에서까지 눈물이 흐르게 한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배석규의 마지막 패가
미수에 그쳤던 공포 유발의 시발이 될지, 공포 불발의 결정타가 될지 지켜보겠다.

이제 곧 해직자들이 돌아온다.

그동안 투쟁의 현장을 조합원들과 함께 지켜왔지만
이제 곧 해직자라는 이름표를 떼고 투쟁의 현장을 더욱 굳건히 하리라.

배석규이 쏟아낸 일련의 조치들은
그가 의도했던 공포탄의 효과조차 거두지 못한채
배석규를 향해 실탄이 되어 날아갈 날도 머지 않았다.

이러한 경고는 배석규를 향해 노조가 던지는 마지막 귀뜸이니
심판을 모면하는 마지막 기회로 활용하라.

시간이 흐르고 있다. 배석규의 모래시계가 소진되고 있다.

2009년 8월 28일, 공정방송 쟁취 투쟁 407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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