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규의 본질을 드러낸 투표 결과가 공개되고 나니
저들이 적지않이 당황스러운 모양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렇게 협박하고 갖은 방해를 했는데도
투표할 사람들은 다했고,
아무리 신임이 없는 인사라도 3%대의 신임률이 말이 됩니까?
투표 자체를 부인하고 불법 운운 하면서
투표 절차나 투표율 등 투표 결과까지 거론하는 건
자가당착이요, 어불성설입니다.
공지글을 읽어보니 사측이 투표를 다시한번 제대로 해보자는 뜻인지
의문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노조는 사측이 투표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내놓아도 무시하겠습니다.
이미 노조가 밝힌대로 사측이 그토록 신봉하는 법으로 다투어보든,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징계의 칼에 또 피를 묻히든,
배석규 일파가 행동에 나설 때에만 행동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비록 읽기 싫고 보기 싫은 귀찮은 글과 말이 사측으로부터 나오더라도
괘념치 마시기 바랍니다.
조합원 여러분을 믿습니다.
2009년 8월 20일, 공정방송 쟁취 투쟁 399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