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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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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임 92.8%, 신임 3.2%...이제는 행동이다 !

YTN노동조합 | 2009.08.20 | 조회 3598

배석규로는 안된다는 민심이 확인되었다.

사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보도국의 독립성을 훼손한 배석규에게 불신임 92.8%
낙인이 찍혔다.

이번 투표가 어떤 분위기에서 치러졌는가?

언론사 역사상 유례 없는 폭거를 자행해 사내 공포심을 조장하고
투표에 대해 불법이니, 사규 위반이니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기표소를 철거하겠다, 투표 참여자를 징계하겠다 협박을 하지 않았는가?

게다가 하수인을 자처하는 간부들을 행동대장 삼아
투표율 끌어내리기에 올인하지 않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YTN 노조의 당당하고 현명한 조합원들은
지난 두차례 파업 찬반투표 때 수준의 강고한 대오를 확인해 보였다.

한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동안 노조 투쟁에 반감을 보였던 이들이
종전에는 조직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반대표를 행사했다면,
이번에는 조직적인 투표 불참을 통해 투표율을 다소 끌어내렸을 뿐이다.

사측의 조직적인 투표율 끌어내리기 준동은
기자협회의 중재로 노조가 개표를 유보했을 때
‘투표율이 50%에도 못미치니까 개표를 못하는 것이다’라는 흑색선전으로
백미를 이루기도 했다.

그러나 어떠한가?

투표율과 득표율(불신임률)을 반영한 노조의 실질득표율은
종전의 투표 때와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노조 실질득표율 : 위원장 당선 시 64.6%, 1차 파업 투표 시 69.6%,
2차 파업 투표 시 62.8%, 배석규 불신임 투표 시 62.7%)

70%에 육박하는 투표율에 90%가 넘는 압도적 불신임률
배석규가 조장한 공포 분위기 뿐 아니라
생소한 온라인 투표 방식, 해외 연수자 등의
불가피한 투표 불참 상황 속에서 도출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것이다.

노조는 개표를 하며 일말의 시비도 허용치 않는다는 방침 아래
온라인 투표자와 투표 용지를 발송한 이메일의 이름이 다를 경우
투표율에 반영하지 않았으며,
공지조차 확인하지 못해 투표를 못한 해외 연수자 등에 대해서도
선거인 명부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투표율을 올리려 한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전원 재적에 포함시켰다.

지난 17일 실국장회의에서 배석규는 뭐라 했는가?

‘사심 없이 회사 구성원 대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성원 대다수가 원하는 방향이 확인된 지금 배석규는 또 무슨 궤변을 늘어놓을 것인가?

더 이상 배석규의 말과 행동에 신경쓸 필요 없다.

이제는 노조의 행동으로 배석규를 응징할 시점에 이르렀다.

노조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따른 국장 기간이 끝나는 즉시
저들이 예상하기 힘든 수준의 반격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

저들이 되먹지 못한 잔머리를 굴리며 이리저리 놓아둔 덫도
결코 기능을 하지 못할 것이다.

모든 조합원은 8월 24일 오후 7시 보도국에 집결하라.

불신임 투표에 응집시킨 분노를 이제 본격적으로 풀어내 보자.

2009년 8월 20일, 공정방송 쟁취 투쟁 399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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