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여러분, 배석규의 부당 징계에 항의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월요일 아침 이른 시간,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80명의 조합원이
본사 로비에서 배석규 축출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후 노조의 투쟁 지침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노조 집회에 적극 결집한다.
2. 부당징계 철회 촉구 서명에 적극 동참한다.
3. 간부 등 비조합원의 서명 동참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낸다.
4. 부당 징계를 포함한 각종 인사전횡에 대해 간부들과 적극적으로 토론한다.
5. 배석규의 전횡에 부역한 인사들에 대해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한다.
6. 배석규에 부역한 인사, 부당한 조치를 옹호하는 인사들에게 적극적으로 항의한다.
오늘 집회에서도 밝혔습니다만, 그동안 배석규의 부당한 조치에 저항해온 노조는
투쟁의 성격을 배석규에 대한 투쟁으로 규정하고 배석규를 축출하는 투쟁을 전개하겠습니다.
배석규는 노조와 회사 구성원의 인내를 무시하고 결국 징계까지 감행함으로써
더이상 노조가 배석규를 인정할 여지를 스스로 없애버렸습니다.
노조의 이같은 투쟁 방향이 옳다는 것은 곧 다가올 가처분 결정과
징계무효소송 결과로 증명될 것입니다.
이번의 기만적인 징계에 대해서도 징계무효소송을 제기해
배석규의 불법성과 폭력성을 입증해 내겠습니다.
남은 것은 시간과의 싸움 뿐입니다.
2009년 9월 21일, 공정방송 쟁취 투쟁 431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