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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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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장난 식상한다 !

YTN노동조합 | 2009.08.31 | 조회 3864

 

배석규가 또 다시 보도국 인사를 냈다.

대행 꿰어찬 지 한달도 안되어 도대체 몇번째인가?

아무래도 한꺼번에 인사를 내면 노조가 인사명령 거부 지침을 내릴까봐
나누어서 낸 듯도 하고,
인사를 내면서 존재감을 확인하고 싶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만약 그렇다면 안되었다.

인사를 대하는 사람들은 존재감보다는 식상함을 느낀다.

시쳇말로 짜증난다.

인사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1년 전 구본홍 씨가 했던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으며, 굳이 거부할 필요성도 찾지 못한다.

혼자서 이 부서, 저 부서 노조편이 몇명인가 세보고
이리저리 옮겨보지만 결국 그게 그것인 인사 !

일부 부서의 노조 동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분명히 포착되지만
인사 대상이 된 조합원들의 결의가 대동소이 하므로
노조의 동력 또한 약화될 곳이 없음을 분명히 알라.

배석규에 대한 불신임률이 92.8%인데
이리저리 휘저어 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더이상 인사 장난에 스스로를 매몰시키지 말고
어떻게 하면 이미 저지른 일들을 수습하고 나갈 때 욕을 덜 먹을까 고민하라.

이번 인사의 핵심은
임장혁 기자에 대한 부당한 대기발령을 스스로 인정한 부분이다.

배석규는 임장혁 기자의 형사소송 선고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대기발령 효력 정지 가처분 결정이 확실시 되자
3개월짜리 대기발령을 한달도 못채우고 사실상 철회했다.

뒤늦게나마 대기발령을 철회한 것은 다행이나
돌발영상 최고의 제작자를 본래의 자리로 돌려보내지 않은 것은
임장혁의 돌발영상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이 부분을 희석시키기 위해
수십명의 인사를 동시에 단행한 것으로 읽힌다.

그런 의도가 아니라면
인사폭을 최소화 하겠다더니 어찌 이렇게 휘저어 놓는단 말인가? 

기왕에 한발을 뺐으니 지국발령도 가처분결정 나오기 전에
스스로 부당함을 인정하고 철회하길 권한다.

버리는 카드로도 쓸모가 없을 테니 김백의 자리도 거둬들이라.

지난 일 반성할 의지가 없다면 인사 장난이라도 그만두는 것이 어떠한가?

다시 한번 짚어두지만, 이제 식상한다.

2009년 8월 31일, 공정방송 쟁취 투쟁 410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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