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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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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 ④ 임금협상

YTN노동조합 | 2011.03.29 | 조회 4557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립니다’ - ④ 임금협상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안>


 

YTN 노동조합은

2011년 임금 협상을 진행하며 기본급 12%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근거는 이렇습니다.
 

1.  5.9%(2010년 경제성장률) + 3.1%(2010년 물가상승률) = 9%

     여기에, 2009년까지 ‘6년간 평균 경제성장률 + 물가상승률’과

     YTN 평균 임금인상률간 격차인 2.9%를 더했습니다.


2.  YTN이 2008~2009년 연속 1,000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점, 2009년 기본급을 동결한 사실도 고려했습니다.


 

YTN을 포함해 언론사 노조 대부분이 이런 기준에 근거해 임금 협상에 임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신사옥 건립 비용과 종합편성채널 출범에 따른 광고 수입 감소 전망 등을 들어

‘동결’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11차례 실무교섭을 열었는데 상호 입장 차이는 아직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영기획실장 제척과 본교섭 요구>


 

노조는 노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이

사측 교섭위원 간사인 경영기획실장에 있다고 판단해 제척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에 임금 동결 입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할 것을 요청했는데,

사측이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 · 선별적으로 제출해

동결 필요성이 있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또, 징계무효소송 재판, 조합원과 관련된 ‘단월드’ 소송 과정에서

경영기획실장이 노조에 개인적인 적대감을 갖고 있음이 여러 경로로 파악됐습니다.


경영기획실장을 상대로는 노사간 이견을 줄이기 불가능다는 판단 아래

협상 진전을 위해 제척 요구를 한 것일 뿐,

개인에 대한 평가나 특정인 배제에 초점을 둔 게 아닙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인사권 침해’ 등을 들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여전히 경영기획실장이 협상 대상자로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자칫 우리의 임금 협상 자체가 기약없이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3월 25일 제척 요구를 철회하고 1~2차례 본교섭을 열자고 요청했습니다.

 

회사는 지난 23일 공지에서

노조가 ‘노사간에 진전을 보지 못한 여러 현안들을 해직자 복직과 연계해서 풀겠다는

정치적 의도를 명백히 드러냈다’고 주장했는데,

노조는 오히려 경영기획실장이 개인적인 적개심을 임금협상과 연계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노조가 사측에 공문을 통해 임금협상을 공식 요청한 뒤,

첫 상견례는 사측 교섭위원들이 협상장에 나오지도 않았고,

이후 협상안건을 일방적으로 선택하고 배제한 부당노동행위,

주요 자료에 담긴 숫자 오류,

즉시 출력할 수 있는 자료도 노조가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협상이 원만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노조의 정치적 의도 탓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노조는 임금 문제를 다른 그 무엇과도 연계해서는 안 되고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할 현안’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 원칙에 따라 계속 협상에 임하겠습니다.
 
2011년 3월 2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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