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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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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벌을 요구하고 신임투표를 경고한다!

YTN노동조합 | 2011.03.15 | 조회 4586



                        필벌을 요구하고 신임투표를 경고한다!

                                                                                                               - 노조 · 공추위 공동성명



노조와 공정방송추진위원회는 ‘YTN의 기본’을 농락하고 망가뜨린 한 간부급
사원의 해사행위에 대해 엄한 조치를 주문한 바 있다.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YTN 방송의 근간인 취재보도 시스템과 조직 질서,
계통을 능멸한 행위는 단순히 꾸짖는 수준에서 끝낼 차원이 아님을 모든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있다.

망가진 시스템을 회복하고 질서와 계통을 다시 세우고 짓밟힌 기자 윤리를
일으켜 세우는 첫 단추로 당사자에 대한 강한 징벌은 필수적이다.

오늘에야 해당 사원에 대한 인사위가 열린다. 노조와 공추위는 일찌감치
이번 사태에 대한 경위를 파악해 사내에 공지했다. 그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인사위 개최가 늦춰진 감이
크다.

일부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한 주목도를 낮추는 동시에, 경징계로
어물쩍 넘어가기 위한 논리를 구성하느라 고의로 시간을 끌어온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나온다.

그럴 리 없다. YTN에서 ‘가재는 게 편’이나 ‘짜고 치는 판’이 통할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

그동안 수많은 조합원들에게 가혹한 징계의 칼을 휘둘러온 인사위이지만 이번
징계 건은 노사대립 성격도 아니고, 가치관이 충돌하는 사안도 아닌 만큼
인사위를 한번 믿어보겠다.

하지만 징계절차가 늦어지면서, 당사자가 반성은커녕 오히려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한 시도를 하고 다니는 정황이 포착됐다. 물증도 제시되고 있다.

노조와 공추위는 파렴치한 행위를 또 다른 파렴치한 행위로 가리려는 시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며 인사위가 이런 행위에 놀아나서 구성원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수준의 조치가 내려지는 일이 없도록 인사위 심의에도 적극 협조할
의사가 있음을 밝힌다.

아울러 사측에 거듭 촉구한다.

이번 사태의 근원적 책임은 방송의 공정성과 방송에 대한 민주적 논의를
담보하는 공정방송위원회 기능의 무력화에 있음을 다시 한번 지적한다.

사측 공추위 간사로서 오래도록 공방위 개최 의무를 헌신짝 취급하고 있는
보도국장의 책임 또한 막대하다.

사측과 보도국장의 무책임과 무능 때문에, 다른 부서의 취재 권한과 업무영역을
마음 놓고 휘저으며 사익을 챙기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 아닌가!

노조와 공추위는 사측의 잇따른 공방위 거부 행위가 보도국장 신임투표
사안임을 분명히 밝히며 공방위 기능회복 방안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일언반구 없다.

무시전략인가, 아니면 이 조직에 관심이 없기 때문인가?

사측과 보도국장에게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강력히 요구한다.

조합원 설문조사에서 80%가 공방위 기능 회복을 명령했다.

이미 노조는 대의원대회에서 보도국장 신임투표 실시를 결의한 상태다.

노조는 이번 주까지 공방위 기능 회복 방안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보도국장의
신임 여부를 묻기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착수할 것임을 밝힌다.

인내심이 한 술 한 술 줄어드는 사이, 공정방송을 위한 의지와 결단이
한 술 한 술 그 공간을 채우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2011년 3월 1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 공정방송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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