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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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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에 요구합니다

YTN노동조합 | 2011.04.10 | 조회 5048

사측에 요구합니다. 
   
   

  이번 보도국장 신임/불신임 투표 결과를 통해 

노사가 합의한
‘YTN 공정방송협약’은 여전히 살아있음이 확인됐습니다.


  ‘불신임률 72%’는 물론, 사측의 징계 위협과 간부들의 조직적인

불참 속에서도 66%를 넘는 분들이 투표에 참여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조합원들만으로 실시한,

당시 배석규 전무이사에 대한
신임투표 참여율이 67%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노조는 투표에 참여해주신 보도국원들, 나아가 관심과 애정으로

투표과정을 함께 해 주신 모든 사우들에게 존경심을 표하며,

사측에 대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요구하고 제안합니다.




  
1. 공정방송협약 제9조 3항에는

보도국장 신임투표 결과에 대해 사장과 보도국장은

결과를 수용하도록 돼 있습니다.


  노조는 사장이 올 상반기 인사에

이번 투표 결과를 반영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 공정방송협약 자체의 존속도 중요하지만 현재 불거진 문

제들의 처리도 중요합니다.
     사측은 ‘공감인터뷰 박원순 편’

불방 건, ‘간부급 사원의 취재 윤리 위반’ 건, 경영기획실장의
 
‘검찰 상대 티켓로비’ 건에 대해 다음 주 안으로 공정방송위원

회 회의를 개최할 것을 공식 요구합니다.


   보도국 사원들이 불신임한 보도국장과 공방위 회의를 연다

는 것은 일면 모순일 수도 있지만, 인사가 이뤄지기 전까지 그
 
지위는 인정하고 존중하겠습니다.


   
 동시에 노조도 사측이 요구하는 공정방송협약 개정 협상에
 
즉각 착수하겠습니다.



   3. 모든 문제에는 YTN 보도국장의 권위와 정통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합의가 아닌 일방의 약속 파기 속에서 보도국장이 임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명이든 추천이든, 모두가 인정하는 방식을 통해 보도국장
 
자리에 앉아야 정통성이 얻어지고 권위가 유지될 수 있습니

다.  


  보도국장의 권위와 정통성을 위해 ‘보도국장 임명, 또는 추천
 
방식’을 합의를 통해 매듭짓고 넘어간다는 차원에서 이에 대

해 노사가 논의에 착수할 것을 제안합니다.


   2010년 보충 단체협약에도 '보도국장 임명동의제나 중간평

가제에 대해 실무협의를 통해 확정하도록' 돼 있는
점도 주지

하시기 바랍니다.



 

  노조는 이번 보도국장 신임 투표 결과를

결코 ‘싸움의 무기’로 삼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보도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노사가 합리적 대화로 걸어가

도록 하는 양탄자로 삼고자 합니다. 


  노조의 요구와 제안에

사측의 폭넓은 이해와 동의를 기대합니다.

   

                  2011년 4월 11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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