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사우들의 결의를 엄중히 받아들이라 !
공채 1기부터 12기까지 160명 가까운 사우들의 절규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회사의 겁박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이름을 밝히며
보복 인사 철회를 한 목소리로 요구하고 호소하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
일방적인 인사 횡포가 더는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그들의 외침은 무엇인가 ?
언론인 양심을 지킨 이를 격려하지는 못할 망정 협박하지 말라는 것이다.
악의적인 인사 전횡을 당장 철회하고 최소한의 상식을 지키라는 것이다.
누가 인사권을 침해하는가 ?
표적 인사로 아랫사람의 기본권을, 일할 의욕을 침해한 것이 누구인가 ?
배석규 사장은 얼마나 더 많은 사우가 억울하게 피흘려야 만족하겠는가 ?
간부들은 언제까지 인사 폭력에 굴종하고 후배 죽이기를 방조할 셈인가 ?
내부 고발을 억누르고 사우들의 눈과 입을 막으려 할수록,
정의의 물결은 넘쳐나고 거센 저항은 들불처럼 번질 것이다 !
사측은 내부 폐해를 바로잡고 조직을 살리려는 공채 사우들의 하나된 결의를
엄중히 받아들이라 !
보복 인사 즉각 철회하고 독단 경영 즉각 중단하라 !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전면 투쟁은 더욱 강도높게 진행될 것이다 !
조직을 파괴한 책임은 배석규 사장과 간부들에게 있음을 거듭 천명한다 !
2011년 5월 27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