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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골프’…사측에 ‘공개질의’한다 !

YTN노동조합 | 2011.08.01 | 조회 5636


    ‘황제골프’…사측에 ‘공개질의’한다 !

  평일 ‘황제골프’로 회사의 명예를 떨어뜨린 배석규 사장과 마케팅국장이 엉뚱하게도 사원들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다.

 
내부 제보자를 색출하겠다며 애꿎은 일부 사원들을 다그치고 있는 것이다.

 
‘티켓로비’처럼 또 다시 누군가를 찾아내 자회사 발령이라도 내겠다는 심산인가 ?

 
자신의 잘못으로 가뜩이나 활동이 힘들어진 사원들에게 사과는 못 할 망정 또 다시 구질구질한 협박과 분풀이로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것인가 ? 

  이번 사안은 그렇게 해서 덮여질 일이 아니다.

  노동조합은 배 사장의 ‘황제 골프’가 윤리강령 위반이나 도덕적 해이, 회사 명예 실추를 넘어 또 다른 문제와 연결돼 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함께 골프를 친 대행사가 어떤 곳이고, 왜, 언제부터 YTN과 거래를 했는지, YTN 사장과 간부들이 평일에, 그것도 휴장한 골프장 문을 열면서까지 접대를 할 만큼의 위치에 있는 곳인지, 아니면 그 대행사가 YTN에게 얻을 것이 있어 YTN 사장을 접대한 것인지 등 의문이 많다.

 
일부 조합원들이 우려하듯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회사의 손해를 유발한 측면이 있는지와 관련 있는 의문들이다.

 
최근 몇 년간 급증한 회사의 접대비는 어떤 용도로 쓰이고 있는지도 이번 일을 계기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다.

 
노조는 배 사장과 일부 간부들이 ‘내부 제보자 색출’에 열을 올리는 것 이상으로 이번 ‘황제 골프’의 내막에 대해 철저한 조사 작업에 나설 것이다.

  사원들을 괴롭히기 전에 사과와 반성부터 할 것을 배 사장에게 강력히 경고하며, 노동조합은 엄중한 인식에 기초한 내부 검토와 조합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사태에 대해 배 사장과 사측에 다음과 같이 공개 질의한다.

          공 개 질 의

1. 평일 업무 시간,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사장이 간부들과 함께 휴장 중이던 골프장 개장을 요구하고 접대 골프를 강행한 것이 문제가 없는 일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 !

2. 함께 골프를 치고 골프 비용을 낸 해당 광고 대행사와는 언제부터, 어떤 인연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현재 어떤 관계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라 ! 

3. 사장, 마케팅국장과 동행한 김 모 팀장은 문제가 된 해당 대행사 업무와는 무관한 위치에 있고, 그 업무는 다른 팀장이 맡고 있다. 담당 팀장이 배제된 채 김 팀장이 휴가를 내면서까지 동행한 이유는 무엇인가 ? 

4. 최근 몇 년간 회사의 ‘접대비’가 대폭 늘었다. ‘접대비’라는 명목의 돈이 어떻게,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접대비’ 안에서 사장의 개인 판공비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라 !

5. 대기업은 물론 이른바 권력 기관에서도 임직원 접대 골프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징계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한 배 사장의 견해는 무엇인가 ?

              2011년 8월 1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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