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추위]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
앞서 공지한대로 YTN 노동조합 공정방송추진위원회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의 10대뉴스를 선정했습니다.
관권이나 금권, 다시 말해 기득권의 시각이 아닌, ‘시청자와 공동체의 이익과 관심’이라는 기준에 최대한 근접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앞으로 YTN이 ‘권력의 입장이 아닌 시청자의 입장에서, 시청자가 어떤 뉴스를 더 자세히 알아야 하는지, 시청자가 어떤 뉴스를 더
자세히 알아야 공동체와 사회가 발전할 수 있을지’만을 기준삼아
뉴스를 생산하고 전달해야 한다는 다짐과 함께 다음과 같이
공추위 선정 10대 뉴스를 발표합니다.
--- 공추위 선정 2011년 10대 뉴스 ---
1.북한 김정일 사망
- ‘북한 체제. 남북관계’ 변화 가능성 주목
2.여당 당직자에 의한 선거 방해 행위와 청와대 개입 의혹
– 수사 결과에 따라 ‘여당의 헌정질서 유린’ 가능성 배제 못해
3.‘한미 FTA’ 일방 강행 처리
- 판사들까지 가세한 국민적 반발 야기.
4.시민 후보 서울시장 당선과 안철수 열풍
-기성 정당 외면, 새정치로 향한 패러다임 변화의 시작
5.서울시장 사퇴 부른 무상급식 논란
-한국사회에서 보편적 복지 논란 가열
6.대통령 내곡동 사저 논란과 측근. 친인척 비리 수사
-현 정권에 대한 불신 심화, 레임덕 가속화
7.‘나꼼수’ 등 SNS 부각
-기성 언론에 대한 실망감 표출, ‘대안언론’ 가능성 보인 ‘팟캐스트’
8.김진숙과 ‘희망버스’의 투쟁과 승리
-‘309일’ 전무후무한 고공시위 기록으로 해외 언론도 관심.
-시민 연대의 힘과 가능성 보여준 희망버스
9.저축은행 비리
-기득권에 대한 서민들의 분노 확산 계기, 정권 차원의 비리로 연결될 가능성
10.우면산 산사태
-도심 속 재난이 가져온 충격과 함께 광역단체의 개발 정책에 대한 반성의 계기가 됨
2011년 12월 22일
YTN 노동조합 공정방송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