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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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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총회를 열겠습니다

YTN노동조합 | 2011.10.25 | 조회 5324


       조합원 총회를 열겠습니다

사측 귀에는 ‘임금 피크제’ 밖에 들리지 않는가 ?

  토론회 형식의 사원 총회가 끝난 뒤 노동조합에는 ‘대화의 물꼬가 트인 것은 긍정적이나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는 수많은 사원과 간부들의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사장 주변의 일부 간부들에 의해 여론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고, 중차대한 사안에 대한 책임있고 본질적인 해법을 위해 사장의 직접 설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미 공지한대로 사장이 참석하는 2차 사원 총회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공지를 통해 추가 사원 총회가 불필요하다며 거부했습니다.

  모처럼 마련된 대화의 장을 회피하는 배 사장과 사측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특히 4시간 가까운 토론회에서, 회사의 근본 문제점과 대책을 호소하는 수많은 발언들은 무시하고, 간부 한 명이 언급한 ‘임금피크제’를 가장 앞세워 관심을 보이는 사측의 행태에는 실망을 넘어 깊은 분노를 느낍니다.

해고자 문제 해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

  3년 넘게 끌어왔는데 뒤늦게 무슨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측은 토론회가 ‘해고자 문제에 치우쳤다’, ‘해고자 복직이 회사의 모든 것인냥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해고자 문제는 구성원들에게 너무도 깊은 상처로, 그것을 풀지 않고는 회사가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다는 절박함에 많은 토론회 참석자들이 진심을 토로했습니다.

  문제의 근원을 짚는 것이 ‘치우치는 것’이고 ‘회사의 모든 것인 양 말하는 것’인지 묻습니다.

 ‘법원의 최종 판단에 따른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는 말만 되풀이한 사측이야말로 토론회 취지를 무시하고, ‘노사 화합 핵심은 복직’(80%, 노조 설문조사 결과)이라는 구성원들의 염원을 거듭 외면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핵심 문제를 풀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함에 따라, 조직 위기를 방치하는 경영진에 대한 대응과 복직을 위한 노조 중심의 활동 확대를 강도높게 추진하겠습니다.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총회를 열겠습니다

  사측이 사원총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노동조합이 조합원 총회를 열겠습니다.

  배 사장이 결국 사원들의 목소리에는 귀를 닫고 일부 간부들의 이익만 채워주는 식으로 사내 여론을 무시할 생각이라면, 노조가 직접 나서 문제의 원인 진단과 처방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서겠습니다.

  지난번 토론회에서 주를 이룬 해고자 복직 문제 뿐 아니라, 사원들이 피부로 느끼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충실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문제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결론까지 도출되는 총회가 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회사는 대화와 의견 수렴의 채널이 열려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주요 사안마다 대화를 먼저 제안한 쪽은 노조였고, 그나마 노조 등 대표성을 가진 단체와 경영진과의 접촉은 번번히 결실을 얻지 못한 채 한계점만 드러내 왔습니다.

  공지나 성명 형태의 문제 제기에는 사측이 징계와 소송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또, 노조는 각종 현안과 갈등을 좀 더 유연하고 폭넓게 풀고자, 법에 명시돼 있고 다른 방송사에서 모두 운용하는 노사 협의체 가동 등을 여러 차례 제안했지만, 사측의 반응은 ‘검토하겠다’는 말뿐입니다.

 조직 화합을 위한 사원들의 요구도, 노조의 대화 제의도 사측이 일관되게 거부하는 상황에서 노조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지 조합원 총회에서 여러분께 길을 묻겠습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조만간 공지하겠습니다.

             2011년 10월 2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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