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으로 촉구한다!
해직 사태가 발생한지 1,200일을 넘기면서, 해직자 복직
비상대책위의 ‘비대위원’으로 참여한 사우들의 수가
200명을 훌쩍 넘겨 현재까지 218명을 기록하고 있다.
YTN의 화합과 발전, 미래를 위해 ‘해직자 복직’이라는,
대전환의 기회가 우리 앞에 있다는 사내 공감대가
그 어느 때보다 드높다.
YTN 해직기자들의 복직을 촉구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도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해직자 복직이 이뤄지면 YTN의 앞길은 그야말로 탄탄대로다.
모든 문제는 풀리고 모든 구성원이 다시 뭉치는
대화합과 대전환의 순간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진다.
모두가 원하고 있다. 모두가 요구하고 있다.
방법도 어렵지 않다. 모두의 소망을 바탕으로, 모두의 소망에
부응하여, 결정권과 인사권을 가진 사람이 결단만 내리면 된다.
YTN의 화합과 발전이라는 대명제 앞에서 무엇이 걸림돌이며
무엇이 두렵겠는가?
대한민국 언론사가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해직자들을 복직시키는 일에
설마 정권 차원의 입김이 방해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리라고는
생각하기 싫다.
아무리 생각해도 YTN의 해직자 복직에 다른 걸림돌은 없다.
오히려 YTN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지금,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해직자 복직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사장의 입장변화를 촉구한다.
설 연휴 직후인 25일까지 최종 결단을 내리길 요구한다.
YTN을 사랑하는 모든 구성원과 함께, YTN의 화합과 발전을
향한 마지막 기대를 품고 답을 기다릴 것이다.
화합과 발전을 바라는 모두의 간절함이 끝내 외면당할 경우
비대위의 활동은 지금까지와는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며,
그 책임은 분명 경영진에 있다.
YTN의 화합과 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위해 속히 결단하라!
2012년 1월 19일
YTN 해직자 복직 비상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