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찬반 투표 전 조합원 동참…사장 연임 저지 총력 !
YTN 노동조합은 2월 22일(수) 조합원 총회를 열어, 파업 찬반 투표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총회에는 7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교환하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임단협을 비롯해 YTN 구성원들의 염원인 해직자 복직, 사장 연임 저지를 위해 노조의 정당한 단체 행동권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고 긴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 했습니다.
또, 배석규 사장이 ‘밀실 이사회’를 통해 연임 시도에 나선 데 대해 강력한 규탄과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하며, 향후 노조 집행부의 지침에 따라 강도높고 일치된 행동에 나서기로 하고 아래와 같이 결의했습니다.
1. 2월 23일(목)~29일(수) 진행되는 파업 찬반 투표에 전 조합원이 동참해 정당한 의사 표현의 권리와 의무를 행사한다.
2. 파업 찬반 투표 결과에 따른 구체적인 행동 지침과 일정은 향후 조합원 총회 또는 대의원 총회를 통해 논의하되, 집행부에 위임할지 여부를 함께 결정한다.
3. 사장의 자격을 이미 잃은 배석규 사장이 연임을 위해 22일(수) 연 ‘밀실 이사회’를 무효로 규정하고, 3월 9일 주주총회를 통한 연임 시도를 원천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2012년 2월 2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